회사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4개의 임상 시험 실시기관에서 대상자 선별검사와 투여가 재개되었으며, 베트남은 현재 투여를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리드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미크론 대응 백신의 해외 임상 3상 시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완료되면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32억원을 조달했으며,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에서 구주주 85.63%, 일반공모 21280.06%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유상증자 신주 750만 주의 상장일은 23일이며, 상장 후 총 주식 수는 2110만2977주에 달한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주신 많은 주주분들 덕분에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해외 투여를 마무리하고 중간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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