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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중고 명품 사업' 뛰어든 발란, '프리 러브드' 론칭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중고 명품 사업' 뛰어든 발란, '프리 러브드' 론칭

등록 2024.08.27 08:28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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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이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를 론칭했다. 사진=발란 제공발란이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를 론칭했다. 사진=발란 제공

명품 플랫폼 발란이 중고 명품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발란은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샤넬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루는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 러브드의 핵심은 다양한 상품과 제품 신뢰성으로, 국내 온라인 중고 명품 플랫폼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갖췄다는 것이 발란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발란은 지난달 10일 중고 명품 사업 본격화에 앞서 중고 명품관을 가오픈 했다. 약 50일의 기간 동안 등록된 중고 파트너는 68개사다. 총 236개 브랜드, 3만5000여점이 넘는 중고 명품이 등록되는 등 파트너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발란은 3000여곳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사 파트너 생태계는 물론 입점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자사 플랫폼에 도입하는 등 친파트너적 사업 전략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한다.

발란은 자사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을 통해서도 중고 명품을 판매, 중고 명품 사업의 글로벌화를 꾀한다. 발란 닷컴은 향후 국내 중고 명품의 해외 판매뿐만 아니라 유럽 부티크·해외 플랫폼과 연계해 해외 중고 명품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고객들이 발란에 원하던 신사업 중 하나가 중고 명품"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파트너·브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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