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강화섬쌀밥은 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지난 6월 업무협력(MOU)를 체결한 이후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부터 협업해 선보이는 7번째 공동 기획 상품이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기존 즉석밥과는 차별화한 제조법과 용기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화군에서 재배한 강화섬쌀을 보리 달인 물로 지어 맛과 향을 살리고, CJ제일제당의 솥밥 제조 노하우로 식감을 구현했다. 또 집밥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밥그릇 모양의 용기를 사용했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가 '임금님이 먹던 쌀로 즉석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마트는 1~2인 가구·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즉석밥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편리하면서 맛과 영양을 챙기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는 지난 26일 강화군청에서 강화군과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특산품인 강화도 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화섬쌀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이마트와 강화군과의 협력을 통해 뛰어난 맛품질의 '햇반 강화섬쌀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우리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윈-윈 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제휴 이후 협업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성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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