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메프 관련 손실을 3분기 실적 반영 예정이며 여행상품·상품권 환불액은 미정"이라며 "중소형·호스팅, 여행·항공·티켓 익스포저가 높은 만큼 가맹점 거래대금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다행히 올해 상반기 계열사 사업호조 지속돼 연결 기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1분기 매출은 교육(KG에듀원) 전년 322억원, 요식업(할리스F&B) 1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7.3% 증가해 전자상거래 부문의 하락 상쇄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KG이니시스는 선불업과 PG(전자지급결제대행업)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내용 구체화될 경우 이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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