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의 ETF 8종목을 오는 10일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운용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는 미국 테크기업 중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기업에 가중치를 높여 투자하는 패시브 ETF로, 대표 우량주에 대한 투자자들 수요에 맞춰 빅테크 기업 중에서도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ODEX 25-12 은행채(AAA)액티브'는 2025년 12월 전후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우량 은행채(신용등급 AAA)에 투자하는 존속기한형 ETF다. 기상장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의 롤오버 상품으로서 존속 기한형 상품에 대한 최근 투자수요 반영했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글로벌 인공지능(AI)인프라액티브' AI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AI인프라를 전력 및 에너지, 데이터센터, 전력·에너지원 소재의 3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를 선보인다. 인도 시장을 대표하는 대기업 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최근 정부주도형 경제성장 정책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인도 소비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전, 자동차, 헬스케어 업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선보인다.
한화자산운용은 국공채 및 통안채 등 우량 채권과 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인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를 상장할 예정이다.
또한 'PLUS 200TR' 시장대표지수인 코스피 200TR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흥국자산운용은 코스피200 기반 첫 국내주식형 패시브 상품으로 시장대표 상품 라인업 확대한 'HK 200' 패시브 ETF를 내놓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seyeon7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