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표창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은 1996년 설립 이래 28년간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SOS 위고(WE GO)' 사업을 통해 2만3247가정의 일상 회복을 도우며, '나눔과 성장,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SOS위고'를 통해 위기가정에게 3일(골든타임) 이내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 긴급 생필품 등 5개 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긴급 생필품은 1일 이내 지원한다.
전국 단위 현장 매니저들과, 지방자치단체, 행정복지센터 및 소규모 복지기관, 교회 등과 협력하고, 전국에 SOS 위고 봉사단도 조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해 돕는다.
또한 기업복지재단 최초로 노인복지관 6곳(서울 마포, 강동 등)을 위탁 및 운영하며 노인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에 공헌해왔다.
지난 7월에는 결식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무료급식소 1호점을 서울역 인근에 개소했다.
장광규 이랜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랜드복지재단과 힘을 합쳐 애써주고 계신 전국 현장기관들과 현장 매니저, 지방자치단체, 위고 봉사단의 진심과 마음이 하나로 모인 덕분"이라고 말하며, "SOS위고는 앞으로도 모두가 존엄한 세상이 되기 위해 숨겨져 있는 사각지대의 위기가정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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