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최 대표가 주당 16만원에 자사 주식 1244주를 매입했다고 9일 공시했다.
최 대표는 2022년 취임 이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취임 직후 약 1억원, 취임 1년을 맞이한 지난해 4월에는 2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
이날 매입분까지 포함해 최 대표가 사들인 자사 주식은 5억원에 이른다. 최 대표는 주식 보상 수량까지 포함해 총 571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 대표는 책임 경영 일환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주력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친화적인 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난해 5월 수립된 주주 환원 계획에 따라 지난달 7일 발행 주식 수 대비 1%의 자사주(약2642억원)를 소각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책임 경영 의지를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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