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28분 신세계건설 주가는 13.15% 오른 1만81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0일간 신세계 건설 지분 27.33%(212만661주)에 대한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70.4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세계건설 자사주(2.21%)를 제외한 주식을 전량 매수한다.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8300원으로 책정했다.
이마트는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르게 신세계건설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건설은 수년간 실적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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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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