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가 인상분을 상쇄하는 고정비 인상이 판관비단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25년 공급가 재협상 시즌까지 현대오토에버 손익에 지속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8961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8849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21.4%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 역시 당분간 주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현대오토에버 모빌진 사업의 차별화 요소로 기대됐던 현대차와 웨이모와의 자율주행 파운드리 신사업 관련 뚜렷한 수혜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GM 그룹 역시 최근 개최된 인베스터 데이에서 크루즈 자율주행 사업 관련해 현대차와의 협업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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