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목포대 홈페이지 예약폼서 250석 선착순 접수
이번 콘서트는 전 좌석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2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9일(월) 오전 10시까지 국립목포대 홈페이지 내 예약폼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사전 예약자는 콘서트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지정좌석권을 교환받아 입장할 수 있다.
국립목포대와 목포시, 목포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이 만나는 인문학 콘서트'는 대담 형식으로 올해 총 6회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황석영 작가가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 삼포 가는길을 중심으로 내다본 한국문학의 네비게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황지우 시인이 대담을 진행한다.
황석영 작가는 1962년 사상계 '입석부근'으로 등단해 5회 심훈문학대상, 3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장길산', '삼포가는길' 등이 있다. 1943년 만주 출생인 그는 광복,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의 한복판에 있었으며 그를 빼놓고 한국 현대사를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족적을 남겼다.
국립목포대학교는 2023년 문화예술중심대학을 선포하고, 대학과 지역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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