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1% 내린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연일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장중 한 때 2% 하락을 기록하며 5만2000원까지 밀렸다.
계엄령 선포가 해제되었지만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한 영향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매도 창구 상위에는 맥쿼리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등재됐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연구원은 "비상계엄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정치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한 자금 이탈 압력이 잔존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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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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