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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복현 "금융시장 매우 엄중···금감원 모든조직 총력 대응"

금융 금융일반

이복현 "금융시장 매우 엄중···금감원 모든조직 총력 대응"

등록 2024.12.11 10:47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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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과 간담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시장안정화를 위해 본원뿐만 아니라 지원 및 해외사무소 등 금감원의 모든 조직과 기능이 합심해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1일 오전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전국 11개 지원에 대해 지자체, 지역소재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산업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특히 불안심리를 악용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이 발생하거나 서민·취약계층 등의 금융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 내 상황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6개 해외사무소에 대해서는 뉴욕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현지 평가 및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은 본원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본원-해외사무소 간 핫라인 구축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금감원은 해외 현지에서도 주요 투자자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영업·자금조달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간 외교차원에서 현지 감독당국 등과도 긴밀하게 공조해 줄 것을 해외사무소에 주문했다.

지자체 파견협력관에 대해서는 금감원을 대표하는 소통창구로서 지역 금융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지자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대응 등 지역 내 민생금융 대응과 취약차주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본원의 유관부서와 연계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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