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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22개 금융회사와 구세군 성금 16억원 모았다···"역대 최대 규모"

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22개 금융회사와 구세군 성금 16억원 모았다···"역대 최대 규모"

등록 2024.12.27 10:3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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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감독원은 22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고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5억95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 행사는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전체 모금액은 2022년 14억원에서 지난해 14억300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5억원에 육박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구매하여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도 추진한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금융권 공동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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