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3개월째 상승···수신금리는 2개월 연속 하락
지난 11월 예금은행의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1%p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0.03%p 떨어졌다. 반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는 각각 0.05%p, 0.24%p씩 상승했다. 이에 따른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차는 1.41%p로, 전월 대비 0.11%p 확대됐다.
같은기간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3%로, 전월말 대비 0.04%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77%로 0.02%p 떨어졌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빠르게 내려가면서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2.24%p) 전월 대비 0.02%p 늘어났다.
11월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하락했으나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은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12%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18%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4%p 내렸고 대출금리는 0.01%p 올랐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0.08%p, 0.30%p씩 떨어졌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0.03%p, 0.13%p씩 하락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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