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협금융 임추위는 "인터뷰 결과 1순위 후보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대상이라 즉시 선임이 제한돼 있다"며 "내년 1월 24일 취업 심사를 통과하면 2월 3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공시 31회 출신인 이 후보자는 재정경제부 복지경제과장,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경남도청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관료 출신이다.
지난 2023년 1월 취임한 이석준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만료된다. 약 한 달간 경영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선임된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이 회장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