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집중해야 할 목표로 ▲첨단전략산업 지원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 ▲전 직원이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조성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및 적기 대응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향후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총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게 될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첨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 '수익성 향상', '면밀한 손익 점검 및 선제적 부실 발생 예방', '촘촘한 유동성 관리' 등 각 부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은행은 새로운 조직 문화 조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과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AI 전문성 향상 등 직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강 회장은 "페이퍼 리스, 행내 생성형 AI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자"면서 "전 임직원은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자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올해 CI를 'KDB산업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한다.
강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의 정책금융 효과를 고객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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