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 2025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전 세계 160개국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동아ST와 메쥬는 이 자리에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와 FDA 인증을 받은 '하이카디플러스 H100'을 비롯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카디 슬립', 어린이와 노년층 건강 관리를 위한 '하이카디 클립',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하이카디 코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양사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홈스피탈(Homespital) 서비스 시스템도 모니터로 시연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과 글로벌 헬스케어 및 I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한계를 보완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가벼운 패치 형태로 착용이 간편해 일상에서도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메쥬는 하이카디 제품군과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 '라이브스튜디오'를 개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하이카디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환자와 의료진에게 공급해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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