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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전선·전력설비株, 우호적 업황 분위기에 연일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전선·전력설비株, 우호적 업황 분위기에 연일 '강세'

등록 2025.01.17 11:05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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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로 전력 설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선·전력설비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2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2만7600원(14.27%)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7750원(19.82%) 급등한 4만6850원에 거래되며 장 중 신고가를 경신했고, 제일일렉트릭(7.12%), 한전산업(19%), LS마린솔루션(9.82%), KBI메탈(9.71%), LS(6.12%), 세명전기(3.66%), 일진전기(3.5%) 등 전선·전력설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LS일렉트릭은 인공지능(AI) 개발사인 xAI의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빅테크 3곳과도 배전반 부품 납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LS에코에너지도 해저 케이블 사업에서 베트남과 싱가포르 건의 경유지인 말레이시아의 승인과 영국과 아이슬란드 건의 당사국인 영국, 아이슬란드의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로 전력망 복구 위한 긴급 발주 진행 소식과 바이든 행정부의 데이터센터 건립 전력확보 행정명령 서명 등의 영향으로 전선과 변압기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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