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전체 조합원 총 1166명의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인원의 과반을 득표한 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된다.
한남4구역은 건설업계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51개동, 233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 위치와 일반분양 물량 등을 고려할 때 사업성이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