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CES에 10년째 참가 중인 현대모비스는 관람객에게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등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모빌리티계의 선두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산업 혁신 인재들과 소통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도 수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현대모비스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번 CES에 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의 우수 공대에 재학중인 유학생 39명을 초대해 차별화된 기술의 핵심 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회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들 중 70% 이상은 석, 박사급 과정의 학생으로 컴퓨터공학, 화학공학과 전자공학 등 이공계 분야 인재들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학생들의 전공과 현업 임직원들의 연구 분야를 매칭해 임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도왔다. 전시 부스 내 개별 공간에서는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본인 전공에 적합한 세부 직무와 채용 시기 등과 관련된 정보가 오갔다.
유학생들은 이같은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정보를 취득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 만족도가 높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확보된 우수 인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글로벌 인턴십과 연구 장학생 제도를 병행해 해외 인재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cho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