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799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115.2% 확대됐다.
GC녹십자는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자회사인 지씨셀의 손실 확대를 지목했다. 여기에 더해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장기화로 검체검사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고, 연구개발(R&D) 임상 비용 증가와 합병으로 인식된 영업권 손상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 성장에는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 확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회사 지씨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00억원에 달해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757억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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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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