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잔' 기대감 물씬...글로벌서 호평

한때 스팀 '뉴&트렌딩', 톱 데모' 1위

지속 상위권 유지···각각 4위, 6위 랭크

약 2600개 리뷰···평가선 '매우 긍정적'

넥슨의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스팀 차트 갈무리

넥슨의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출시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이 지난 17일 체험판 공개 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뉴&트렌딩', 톱 데모'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현재 카잔은 뉴&트랜딩 6위, 톱 데모 4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 17일 스팀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XS에 4시간 분량의 이 게임 체험판을 공개했다.

체험판 공개 후 스팀에 약 2600개의 리뷰가 달리는 등 유저들의 관심이 줄 잇는 상황이다. 평가 등급은 '매우 긍정적'으로 책정됐으며, 반응을 살펴보면 ▲전투의 리듬감이 좋고 아트 스타일이 좋다 ▲난이도 설정 옵션이 있어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로딩 화면이 없는 게 마음에 든다 ▲'올해의 게임'이 너무 일찍 나왔다 등 목소리다.

현재 카잔은 오는 3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예약 구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최근 카잔은 삼성전자와 3D 게이밍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업계 안팎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를 통해 넥슨은 카잔을 플레이할 때 캐릭터 움직임, 전투 장면 등 사실감과 생동감을 더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잔은 넥슨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PC·콘솔 싱글 패키지 작품이다. 던파가 지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해 조작감과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판 공개 당시 윤명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디렉터는 "'카잔'을 플레이하는 유저분들께서 첫 전투부터 강렬한 몰입을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조작감과 액션성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