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 모두 역성장했다. 메모리 사업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확대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세웠으나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Ramp-up)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또 시스템LSI는 모바일 수요 약세와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로, 파운드리는 모바일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첨단 공정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각각 감소했다. 각 사업부별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도 시설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DS부문의 경우 전체 시설투자 금액(53조6000억원) 중 86%에 달하는 46조3000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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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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