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 보유주식 전량 차입 담보···CB 조기상환"

2025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신테카바이오가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쇄신을 통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정종선 대표는 최근 신테카바이오 차입금 100억원에 대해 보유주식 전부(234만3500주)를 담보로 제공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차입금으로 2023년 7월 발행한 2회차 전환사채(CB, 100억원)를 조기상환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측은 "대표이사 지분 전부가 담보로 제공되면서 책임경영으로 인한 회사의 신뢰성이 제고됐고, 불확실성도 제거됐다"며 "차입한 자금을 최대한 조기에 상환하고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합류한 경영총괄 용민제 사장을 필두로 인적쇄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외협력 본부장으로 최용진 소장이 합류했다. 최 소장은 UC버클리에서 세포생물학을 전공했으며, 대웅제약 등 다수의 기업체에서 신약개발 경험과 생산/공정 및 품질 확립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특히 저분자 합성 신약을 포함해 국내외의 바이오 의약품 신약 개발 업체들과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사업 기획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에서는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한 국내외 사업개발 추진 및 매출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신규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한 신사업 개발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마케팅 본부장으로는 장일문 본부장이 합류한다. 장 본부장은 IT업계에서 10년이상 PM을 맡아왔고,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해피빈, 금융결제원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마케팅 전문 회사를 10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다.

신테카바이오에서는 ABS센터를 활용한 AI 데이터 관련사업과 최근 런칭한 'LM-VS' 등 SaaS 사업 등의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