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오는 4일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을 개최하며 올트먼도 이 행사에 참석한다.
올트먼은 지난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뒤 지난해 1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세번째다.
특히 이번 방한에서 올트먼은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들과 함께 회동을 갖고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올트먼은 삼성전자 경영진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날 2심 선고 결과로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이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에 따른 불법 승계 의혹 관련 2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 받은바 있다. 만약 오는 4일 이 회장과 올트먼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사법리스크 해소 후 이 회장의 첫 경영 행보가 될 예정이다.
올트먼은 이 회장 뿐만 아니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카카오, 크래프톤 경영진들과도 회동을 진행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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