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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 자사주 30주 추가 지급···성과급 갈등 풀릴까

산업 전기·전자

SK하이닉스, 자사주 30주 추가 지급···성과급 갈등 풀릴까

등록 2025.02.07 21:07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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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SK하이닉스가 노조와 협의한 끝에 자사주 30주를 성과급으로 추가 지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약 600만원 수준의 자사주 30주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과이익분배금(PS) 기준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4일 구성원들에게 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하지만 구성원들은 특별성과급이 일방적으로 책정됐고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더 높게 지급해야 한다며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에 곽노정 사장은 지난달 24일 사내에 "회사의 PS 지급 기준을 초과하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었다"며 "지금은 한마음으로 힘을 내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개인별 성과 등을 연계해 PS를 지급하고 있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이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23조46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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