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6분 기준 GS의 주가는 3.41% 오른 3만9450원을 기록했다. 이날 GS가 공시한 총 배당금 규모는 2557억원에 달하며, 우선주는 주당 275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G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보통주의 시가배당률은 7.0%, 우선주는 7.5%로 책정됐다. 배당기준일은 2025년 2월 28일이며,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주당 2500원) 대비 200원 증가했다.
GS의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정유업계의 정제마진 악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432억원, 영업이익 55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5.9% 감소한 수치다. 연간 누적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25조2333억원, 영업이익은 2조9922억원으로 각각 2.9%, 1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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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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