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상인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473억원, 영업적자 4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487억원, 961억원) 적자 전환한 것이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파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성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주식과 채권 등 평가와 매매 확대에 따라 매출은 늘었지만, 부동산 PF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영업손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기준 상상인증권의 부동산금융 중 부동산PF 비중은 약 95%로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은 2022년 12월 58억원, 2023년 12월 115억원, 2024년 9월 308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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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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