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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증권 "넥스트레이드 초기 영향 제한적···거래대상·시간 확대돼야"

증권 증권일반

KB증권 "넥스트레이드 초기 영향 제한적···거래대상·시간 확대돼야"

등록 2025.02.27 14:49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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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넥스트레이드 초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ETF와 ETN이 아직 포함되지 않은 데다 에프터마켓과 미국시장 개장 시간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거래대상과 시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7일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일정 수준의 거래 증가가 예상돼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면서도 "초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입법 예고를 통해 ETF·ETN 거래 포함의 법적 문제는 해결되고 있지만 전체 거래대금에서 약 16.6%를 차지하는 ETF·ETN이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며 "애프터마켓과 미국시장 개장 시간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점도 아쉬운 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체거래소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스마트주문시스템(SOR)도 아직 점검이 필요한 평가다. SOR시스템은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주문을 집행해야 하는 의무인 '최선집행의무'를 자동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강 연구원은 "현재 독자적인 SOR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키움증권을 제외하고 하나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외부 전문 업체에 개발을 위탁하거나 코스콤과 넥스트레이드에 이용료를 지불하고 SOR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SOR은 전산 개발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권사가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문 시스템에 맞는 IT 인프라 개발, 도입뿐만 아니라 늘어날 주문량과 시간에 대비해 인력 확충도 필수적인 상황이어서 초기 증권사별 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프라 및 시스템 점검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넥스트레이드가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경험, 안정된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국내에서도 해외 사례처럼 ATS 도입 시 거래량, 거래대금 등 증시 유동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사업 초기 단계라 코스피, 코스닥 약 800종목에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점은 존재하지만 향후 ETF나 ETN까지 거래대상상품을 확대한다면 유동성 증가 효과는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적으로 자본시장의 질적 개선과 유동성의 증가는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 모멘텀으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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