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목 NXT 거래량 49만5154주KRX 241만6835주로 NXT의 약 5배
5일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규시간 내 거래되는 첫 10종목의 거래량이 각각 49만5154주, 241만6835주로 집계됐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량은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20% 수준이다. 이들 종목 거래대금 역시 넥스트레이드가 141억1200만원, 한국거래소가 657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일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했다. 다만 개장식 영향으로 10시에 정규장을 시작, 정상적인 시간으로 운영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 첫 단계(4일~14일) 10종목으로 거래를 제한했다. 코스피 5개 종목(롯데쇼핑·제일기획·코오롱인더·LG유플러스, S-Oil)과 코스닥 5개 종목(와이지엔터테인먼트·컴투스·동국제약·골프존·에스에프에이)이다.
각 거래소간 종목별로 비교했을 때 먼저 넥스트레이드(프리마켓 누적) 기준 거래량이 가장 많은 건 동국제약(42만6195주)이었다. 뒤이어 LG유플러스(18만6409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만4246주)다.
한국거래소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LG유플러스가 58만9544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국제약이 54만8478주, 와이지엔터가 28만5706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으로 비교하면 각 거래소 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가장 많았다. 넥스트레이드에서는 73억원, 한국거래소에서는 182억원이 거래됐다. 넥스트레이드에서 그 다음 많은 거래대금은 동국제약으로 69억원이다. 세 번째로 많은 LG유플러스는 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동국제약이 88억원, 뒤이어 롯데쇼핑이 81억원이다.
종가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종목 별 주가 동향은 동국제약(2.38%), LG유플러스(0.76%), 롯데쇼핑(5.28%), S-Oil(2.15%), 코오롱인더(1.60%), 에스에프에이(2.83%)가 올랐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3.03%), 제일기획(1.92%), 컴투스(3.39%), 골프존(0.34%)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동국제약(2.45%), LG유플러스(0.67%), 롯데쇼핑(5.44%), S-Oil(2.15%), 코오롱인더(1.45%), 에스에프에이(2.83%), 골프존(1.54%)이 상승했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3.03%), 제일기획(1.81%), 컴투스(3.50%)는 내림세를 보였다. 골프존은 한국거래소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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