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3일 목요일

  • 서울 5℃

  • 인천 3℃

  • 백령 6℃

  • 춘천 2℃

  • 강릉 9℃

  • 청주 7℃

  • 수원 4℃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1℃

  • 전주 8℃

  • 광주 8℃

  • 목포 8℃

  • 여수 11℃

  • 대구 11℃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0℃

  • 제주 9℃

금융 신한·삼성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고객 보호 차원"

금융 카드

신한·삼성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고객 보호 차원"

등록 2025.03.12 17:31

수정 2025.03.12 17:33

김명재

  기자

공유

홈플러스 CI/사진=홈플러스 제공홈플러스 CI/사진=홈플러스 제공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고객 보호 차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고객 피해 방지 목적으로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인 홈플러스몰을 통한 상품권 구매와 충전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 홈플러스 제휴사에서 상품권 사용을 막은 곳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며 "고객이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로 자사 카드를 사용해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결제 중단 조치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유통·외식업계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위기감이 확산되자 상품권 사용을 차단했다. 현재까지 CJ푸드빌, 호텔신라, HDC 아이파크몰, 삼성물산 패션 부문, CGV, 앰배서더호텔 등이 결제를 중단했다.

상품권은 상거래채권으로 분류돼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에도 전액 변제가 가능하다. 다만 법원 승인을 받은 후 변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대금 지연 가능성이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입점 업체 대금 지급 지연 관련 상세 계획 등을 협력업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