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고주파 의료장비 광고 모델 발탁김수현 모델 발탁 기업들 차례로 조치
13일 클래시스는 자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내렸다. 최근까지 김수현의 볼뉴머 관련 홍보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확인되지 않는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6월 김수현을 볼뉴머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클래시스 컨피던스" 캠페인에 맞춰 온·오프라인 광고뿐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채널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자신감과 신뢰감을 갖춘 김수현과 함께해 자사에 대한 관심과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으로는 ▲홈플러스 ▲신한금융그룹 ▲딘토 ▲뚜레쥬르 등이 있다. ▲프라다 ▲조말론 런던 ▲쿠쿠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일부 기업은 논란 확산을 고려해 신속히 대응 중이다. 화장품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보류했으며, 공식 SNS에서도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신한금융그룹 등도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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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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