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1분 기준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7.09%(4700원) 하락한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4인뱅 대신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해 왔다.
더존비즈온은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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