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99원(8.85%) 상승한 1,2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록한 상한가 1119원을 넘어서면서 상한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8일 약 7분가량 발생한 전산 오류로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거래가 11시 37분 7초부터 11시 44분 16초까지 지연됐다. 복구 이후에도 동양철관의 호가가 거부되면서 거래소는 오후 12시 5분 동양철관 종목에 대한 매매를 정지 조치했다. 이후 오후 3시 동양철관의 거래가 재개된 이후 동양철관의 주가는 5분 만에 상한가인 1119원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장을 마쳤다.
거래소 측은 동양철관 매매체결 과정에서 새로 도입한 중간가호가 방식이 기존 로직과 충돌하면서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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