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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비트코인 최근 시세, 정상적 조정 국면···강세장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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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근 시세, 정상적 조정 국면···강세장 안 끝났다"

등록 2025.03.19 16:50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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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심슨 등 시장 안팎 전문가들 시세 흐름 낙관"고점比 23.8% 빠졌지만 지극히 정상적 흐름"

그래픽=Adobe Firefly그래픽=Adobe Firefly

비트코인 시세가 연초의 상승세를 오랫동안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시장 안팎의 시황 분석가들이 최근의 시세 흐름을 정상적인 조정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시황은 여전히 강세장 국면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벤 심슨 콜렉티브 시프트 CEO는 "거시적 상황 변동으로 인해 현재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 일시적 유동성 경색 상황이 왔고 최근의 조정 흐름도 유동성 경색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자산 시세 분석가로 알려진 심슨 CEO는 "업계 다수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황 주기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등락률이 25%를 넘는 시황 급변을 네 차례 겪었는데 지난 시황 주기에서는 총 12번에 걸쳐 25% 이상의 시황 급변을 거쳤다"며 "과거의 주기를 고려한다면 현재의 조정 상황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취임을 앞둔 지난 1월 20일 장중 10만9114달러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며 최고점보다 23.8% 하락한 상태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세 정보 게시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이 19일 오후 4시 40분 기준으로 게시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8만3187달러다. 24시간 전보다는 0.2% 오른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1월 초의 상승장과 비교하면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심슨 CEO는 "조만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조정 문제와 통화 정책 기조의 변화, 글로벌 자본시장 내 유동성 증감 여부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세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시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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