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5.26%) 상승한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 사장은 지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최근 삼성SDI가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힌데 대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 수 희석 및 센티먼트 악화는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유상증자의 대주주인 삼성전자의 참여가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한 추가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이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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