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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플과 소송 끝낸 SEC, 디지털자산 규제개혁 토론회 연다

증권 블록체인

리플과 소송 끝낸 SEC, 디지털자산 규제개혁 토론회 연다

등록 2025.03.20 15:5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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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 D.C. SEC 본부서 21일 오후 개최존 리드 스타크 前 국장 등 11명 패널 참석"실질적 규제개혁 위한 대중적 의견 청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뉴스웨이DB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뉴스웨이DB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년여간 끌어왔던 리플랩스와의 법정 공방을 마무리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21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디지털자산 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열린다.

SEC 디지털자산 규제개혁 태스크포스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워싱턴 D.C. SEC 본부에서 디지털자산 규제개혁을 위한 제1차 원탁 토론회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를 위한 봄날의 질주'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디지털자산 업계 진흥을 위해 SEC가 걸어온 여정을 설명하고 앞으로 SEC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패널 토론과 시민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하게 된다.

첫 원탁회의 1부에서는 100분간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 전문가인 콜린스 벨튼 변호사와 루이스 코헨 변호사를 비롯해 SEC의 리플랩스 소송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던 존 리드 스타크 전 SEC 집행국장 등 11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나선다.

이날 토론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SEC 위원을 역임했던 트로이 파레데스 변호사가 사회자 겸 좌장을 맡아 전체적인 논의를 중재한다.

토론 이후에는 회의에 참석한 일반 시민이 패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패널은 시민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의 타운홀 미팅이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SEC는 이날 회의에서 언급된 내용을 정리해 디지털자산 규제개혁 정책 입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헤스터 피어스 SEC 상임위원 겸 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이번 원탁 토론회는 디지털자산 진흥과 실질적 규제개혁을 위해 대중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이번 원탁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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