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를 빨아 먹고 있는 이 남성. 꼬치를 먹은 뒤 아쉬움에 양념을 빨아 먹는 것 같지만, 실은 저 꼬치 자체가 요리입니다.
중국 남부의 한 식당에서 파는 이 요리는 양념을 묻힌 대나무 꼬치에 쪽파를 뿌려 숯불에 구워 만드는데요.
요리를 개발한 식당 주인은 칼로리가 없는 야식을 찾는 여성을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운 대나무 꼬치'라 불리는 이 요리는 음식을 먹는다는 개념이 아닌, 풍미를 음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죠. 재밌는 건 매일 100인분 이상 불티나게 팔린다는 사실.
빨아 먹는 이 매운 대나무 꼬치는 50개에 10위안, 한화로 약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진율이 50%에 달해, 100인분만 팔아도 순수익이 10만원인 셈.
세상엔 돈 버는 방법이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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