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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두산건설, 작년 영업익 1081억원 달성···10년래 최대 성과

부동산 건설사

두산건설, 작년 영업익 1081억원 달성···10년래 최대 성과

등록 2025.03.31 16:03

수정 2025.03.31 16:06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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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착공 사업 반영 시, 수주잔고 10조원 규모영업익 1081억원, 당기순익 198억원 기록저탄소 콘크리트 등 환경 친화적 기술 개발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엠블럼과 CI (사진=두산건설)두산건설 창립 65주년 엠블럼과 CI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지난해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10년 만에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

31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조 1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영업익은 전년 대비 77% 상승한 108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0년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이다. 이번 영업익 성과에 대해 두산건설 측은 "평소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반영과 브랜드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의 경우,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 재평가를 실시해 장기 미착공 사업은 수주에서 제외됐다. 이를 반영한 수주잔고는 10조원대다.

두산건설은 넉넉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서울시 사업 확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도심복합사업 1호 사업자'인 두산건설은 서울 최초 사업인 '방학역 사업'과 두 번째 사업인 '쌍문역 동측 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돼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공공재개발 사업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중 통합심의를 거친 첫 사례로 6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완료했으며, 지난 20일 공공재개발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마쳤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모여 10년 내 최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며 "100년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명경영을 실시하고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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