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하락한 147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면서 9시 27분 현재 1.8원 오른 1473.30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이후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외 달러 반등 조짐이 있어 장기적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대외 달러 약세 전환에도 여타 통화 대비 약한 모습"이라며 "대내 정치불안 잔존,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등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 관세 위협이 국내 경기의 하방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치 불안 해소 시 환율 하락 폭이 확대되며 여타 통화와 키 맞추기가 예상되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신용리스크가 여타 기업이나 금융기관으로 확산하는지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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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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