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MTS에서 체결 지연 발생미래에셋 등 증권사 5곳, 오류 없어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키움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5곳의 MTS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주문 체결 오류로 인한 피해가 여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부터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MTS에서 오류가 발생해 10시까지 MTS '영운문S#'에서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등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체결 지연 현상에 대해 정보통신(IT) 부서에서 원인 파악 중"이라며 "일부 고객들한테 체결 지연 현상이 일어났고, 파악 완료 시 게시판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을 제외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토스증권 등이 운영하는 MTS는 특별한 지연이나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미국 정부가 국내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했다. 이에 거래량이 몰린데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장 초반 오류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매수도 안 되고, 고객센터 전화도 안 된다', '오류로 매도 취소가 지연돼 손해를 봤다', '다른 증권사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갈아타야겠다' 등 키움증권의 MTS 체결 지연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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