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후 고양이용 장난감을 처음 접한 길고양이 세 마리. 조심스럽지만 공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한 마리가 먼저 앞발로 공을 치자 다른 두 녀석도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곧바로 장난감 놀이에 빠져드는 길냥이들.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몇 주 전 레딧 사용자 '뱀뱀푸' 씨가 촬영한 건데요. 러시아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그녀가 근처 건물 지하실에 어미와 새끼 고양이들이 사는 걸 발견하고, 자신의 고양이가 갖고 놀던 오래된 장난감 하나를 선물로 준 거죠.
어미의 리드에 새끼 고양이들도 장난감을 즐겁게 갖고 노는 게 뿌듯했던 그녀는, 자신의 지역에도 길고양이를 위한 보호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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