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1만1300원(6.35%) 상승한 18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19만2900원에 거래되며 19만원선을 터치했다. 지난 9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소식에 17만7300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3600원(4.3%)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기아의 주가도 8만2800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를 예고하면서 관세 우려가 해소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 기본 관세만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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