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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중국 희토류 수출 금지에 노바텍·유니온 등 관련株 급등

증권 종목 특징주

중국 희토류 수출 금지에 노바텍·유니온 등 관련株 급등

등록 2025.04.14 09:23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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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맞대응해 희토류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노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8.09% 급등한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니온(14.11%), 동국알앤에스(11.87%), 유니온머티리얼(8.73%), 그린리소스(6.45%) 등이 상승 중이다.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유니온은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로 희토류 대체제로 꼽히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한다.

희토류 관련 종목이 급등한 건 중국이 미국의 관세 제재에 맞서 수출 규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당국이 지난 4일 정제 희토류 6종과 희토류 자석의 수출 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새로운 규제 시스템을 마련할 때까지 희토류 선적은 중단되며 특별 허가가 나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인 희토류는 자동차, 드론, 로봇, 미사일, 우주선의 핵심 부품인 전기 모터 등에 쓰인다. 이 때문에 미국 산업계 전반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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