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큐레터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주주 보유 보통주의 33%를 무상소각하는 방식의 차등 감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임차성 대표가 보유한 감자 전 주식 316만4499주에 대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주를 동일 액면가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한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39.65%에서 30.56%(212만주), 기타주주 지분율은 60.35%에서 69.44%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오는 6월 5일 개최되며, 회사 측은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에서 감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자 후 자본금은 34억6862만8500원으로,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 24일이다. 이 같은 결정에 시큐레터는 6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을 갖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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