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5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대상 종목이 최종 확대된 지 한달 만이다.
지난 한 달간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1주차(3월 31일~4월 4일) 2조8335억원에서 2주차(4월 7~11일) 3조8364억원, 3주차(4월 14~18일) 3조5780억원, 4주차(4월 21~25일) 4조2463억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초 미국 상호관세 발표 충격에 거래대금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이후 투자심리가 다시 개선되자 거래대금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프리·애프터마켓은 거래대금 증가세를 견인했다. 프리·애프터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1주차 5587억원에서 5주차 1조4696원으로 163%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거래 수요가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체 거래대금에서 넥스트레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며 향후 복수 거래소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넥스트레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주차 일평균 16.4%에서 5주차에는 24.5%로 커졌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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