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 첫날 40%대 상승

바이오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대 상승하며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주가는 공모가(2만1000원) 대비 40%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59%대 이상 오른 3만3500원까지 치솟았으나 현재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2018년 설립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적용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며, 신소재 평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달 25~28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8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체 청약 건수는 14만6884건, 청약 증거금은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앞선 수요예측에서도 1066.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