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금융시장 리스크, 투자손익 둔화 영향
같은 기간 매출은 6조45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고 영업이익도 37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감소했다.
올 1분기 한화생명의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42억원으로 나타났다. 미 관세정책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손익평가·처분익이 둔화 영향을 받았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3400명 증가한 3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또 13회 설계사 정착률은 전년 말보다 6.2% 상승한 55.9%를 기록, 지속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GA 가운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고 보험이익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손익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유지율 개선에 따른 영업효율 제고를 통해 중장기 재무 안정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mzy050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