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7%·광주 9.5% 기록서울 8.5%···전국 평균 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11.8%)보다 1.7%포인트(p) 높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대구(17%) 지역이 가장 높았고, ▲경북(16.1%) ▲충남(14.9%)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9.5%)다.
서울은 12.5%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 안내문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경 개표를 시작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