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이 단지는 기존 지하 1층 ~ 지상15층, 225가구에서 지하 3층 ~ 지상 17층, 254가구로 확장된다. 또한 주차대수는 111대에서 314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는 기존 0.5대 수준이던 가구당 주차공간을 1.2대로 확대되는 셈이다.
또한 이 단지는 서울 리모델링 단지 중에서도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했다. 2019년 조합을 설립했고 2021년 사업계획 승인, 2022년 말 이주를 완료하기까지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단지는 2022년 11월 이주를 마쳤으며 조합과 시공사 간의 사업 조건 조율 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 착공 신고를 했다.
심사평
신답극동아파트(더 플래티넘 예정)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4-1 일대에 위치한 기존 아파트를 수평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한된 용적률 조건 속에서도 수평증축을 통해 가구 수를 확대하고, 주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단지 전반의 주거 품질을 끌어올린 모범적인 리모델링 사례중 하나다.
해당 단지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25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7층, 254가구로 확대된다. 특히 기존 용적률이 268%로 사실상 추가 수직 증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은 구조적 안정성과 인허가 리스크가 낮은 수평증축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사업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주차 공간 개선이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기존 111대였던 주차 대수를 리모델링을 통해 314대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가구당 주차 공간도 0.5대 수준에서 1.2대로 대폭 개선된다. 주차장은 기존 외부 노상 위주에서, 세대별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되는 지하 주차장으로 바뀌어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평면은 보다 넓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재구성되다. 외관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단지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경관 수준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돼 조명, 난방, 환기 등 다양한 주거 기능이 자동화되면서 최신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성을 갖추게 된다. 이는 단순한 노후 개선을 넘어 실거주자의 생활 품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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